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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정부대표단 명단에 김정숙 여사 ‘특별수행원’

2024-06-01 2,2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관련 단독 보도로 이어가겠습니다.<br> <br> 채널A가 2018년 인도 방문 당시 김정숙 여사와 함께 했던 정부대표단 명단을 확인했습니다.<br> <br>살펴보니 김 여사는 특별수행원 신분이었고, 대표단 단장은 도종환 당시 문체부 장관으로 되어 있었습니다.<br> <br> 당장 여권에선 "'영부인의 단독외교'라더니 단독 외교는 커녕 수행원 신분으로 호화 출장을 다녀온 것"이란 비판이 나왔습니다.<br> <br>홍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2018년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당시 함께 갔던 정부대표단 명단입니다. <br> <br>단장에 도종환 당시 문체부 장관이, 그 밑에 김정숙 여사의 이름이 적혔는데 '정부대표단 특별수행원' 자격입니다.<br> <br>그동안 민주당 측은 '영부인의 단독외교' 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인도 측의 공식 초청에 따라 김 여사가 방문하게 된 것이고, 도 전 장관은 '정부 공식 수행원'으로 동행했다는 것입니다. <br> <br>[이해식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(지난달 20일)] <br>"인도가 최초로 초청한 것은 김정숙 여사가 아니라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.도 장관은 <<정부 공식수행원>>으로 동행한 것입니다." <br><br>확인 결과 '공식수행원'으로 적힌 건 주인도대사 부부였고 김정숙 여사는 특별수행원으로 분류된 겁니다.<br><br>문재인 정부 출신 관계자는 "여사 공식 직함이 없으니 특별수행원으로 표현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여당에서는 수행원 자격이면서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[배현진 / 국민의힘 의원 (채널A 인터뷰)] <br>"단독 외교는커녕 장관의, 기껏해야 수행원 자격으로 다녀오시면서 6000만 원이나 되는 기내식 비용을 사용하고 전체로는 4억 가까운 국민 혈세를 사용한 것이 맞는 일인지…" <br> <br>여당에서는 당초 문체부가 사전 결재한 출장 기간 식비 전체가 692만원에 불과했는데 김정숙 여사가 합류하면서 기내식 비용만 당초 예산의 10배 가까이 늘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정부 출신 관계자는 "인건비 이동비 조리비 등 모든 금액이 합산된 것이지 한 끼 식사 금액이 아닐 것"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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